LG화학, 해답은 역시 ‘전기자동차 배터리’

2019-06-0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LG화학에 대해 EV(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 경쟁력이 부각될 시점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6월 중 상장, 점진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다양한 사업을 보유한 LG화학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CATL이 중국 보조금 축소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한 반면 LG화학은 EV배터리사업 흑자전환 등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정부는 올해 보조금 축소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라며 “국내 업체가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