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급형 스마트폰 'LG X5' 출시

2019-06-08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과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X5'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고가는 36만30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요금제 별로 12만~21만원까지다. 이와 관련 3만원대 밴드데이터세이브 요금을 이용할 경우 1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24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6만원대 밴드데이터퍼펙트요금제부터는 공시지원금을 21만원씩 받을 수 있다. LG X5는 배터리 4500mAh를 탑재해 국내 출시 휴대폰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보통 3000mAh인 일반 보급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이 1.5배 크다. 뿐만 아니라 19시간 비디오 시청, 17시간 연속통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속충전 기능도 적용했다. LG X5는 ▲5.5인치 대화면 ▲LG페이 ▲전면 120도 초광각 카메라 등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했다. 이용자는 전면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셀카봉 없이도 넓은 배경을 담은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아울러 후면 버튼을 통한 지문인식 기능과 FM라디오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으며, 내장 메모리 32GB(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 1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