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북미정상회담 결과 나오면 별도 입장문 발표

오후 6시 전후될 듯…국무회의 주재 앞서 김정은-트럼프 회동 시청

2019-06-12     이정우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별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예고대로 이른 시간 안에 대통령 입장문이 나올 것”이라며 “회담 합의 결과가 먼저 발표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할지, 기자회견 때 합의 결과를 함께 발표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오후 6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TV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지켜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의전비서관실에서 국무회의 시작 전에 북미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시청하고 국무회의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놓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