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류비 상승에 영업익 축소 전망
2019-06-14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급유단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급유단가 상승을 반영해 201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9% 축소하고 목표주가를 7.1% 낮췄다”며 “아시아나항공의 2018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12.9% 적은 30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018년 급유단가는 전년대비 33.6% 상승하고 연료비는 32% 증가할 전망”이라며 “증가한 연료비를 유류할증료 부과로 운임에 전가한다고 해도 연간 1394억원의 영업이익 감소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