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2분기 실적도 ‘맑음’

2019-06-19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영원무역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치겠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음에도 실적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상반기 실적을 견인하는 것은 브랜드 유통부문의 SCOTT”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SCOTT는 지난해 악성재고 처분 등 효율화 작업을 거치며 30억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100억원, 2분기 160억원이상 이익을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