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다원·에그팜·그릭슈바인 합병한 SPC삼립...실적 개선 기대

2019-06-19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최근 자회사인 밀다원과 에그팜, 그릭슈바인 등을 합병한 SPC삼립에 대해 식품소재부문의 이익 회복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케이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5월부터 밀다원과 에그팜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냉동제품과 미트볼류 HMR(가장간편식)사업 강화를 위해 충난 서천의 제2공장 증설 투자로 오는 2022년까지 1100억원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자회사인 밀다원과 에그팜, 그릭슈바인이 다음 달 2일부터 SPC삼립 모회사로 합병되면서 중복됐던 프로세스가 개선돼 경영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종업체 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지만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가는 아직도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