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 보이는 ‘신세계’...'매수 타임'은 언제쯤?
2019-06-20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최근 신세계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와 이마트 면세점 사업부 인수와 고속터미널 면세점 오픈 비용 증가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될 경우 트래픽 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DF1 입찰이 성공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로 전체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2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DF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백화점 영업환경도 우호적”이라며 “신세계동대구와 신세계인터내셔널 이익 기여가 높아지고 2분기 까사미아 실적도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