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KMS와 맞손...“부동산 전자계약 확대할 것”
2019-06-20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앞으로 국토부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도 부동산 전자계약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5일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 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의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이 연계돼, 원스톱 부동산 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룸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하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연동돼,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 은행 대출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향후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과 연계될 경우, 임대차 재계약신고 등 원스톱 자동화 서비스로 임대사업자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