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10만2875세대 입주 예정...전년比 12.1%↓

2019-06-25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올해 3분기(7월∼9월) 입주하는 전국 아파트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2875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전년 동기 기록한 11만8000세대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7163세대, 지방 4만5712세대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3.4% 감소하고, 같은 기간 지방은 22.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7월 파주운정(4954세대), 화성동탄2(2813세대) 등 1만8968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8월에는 화성동탄2(1909세대), 하남미사(1632세대) 등 1만4850세대, 9월에는 화성동탄2(4794세대), 인천송도(2610세대) 등 2만3345세대가 입주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7월 대전판암(1565세대), 충북혁신(1345세대) 등 1만2239세대, 8월 청주오창(2500세대), 세종시(1905세대) 등 2만1243세대, 9월 청부장서(3095세대), 나주남평(896세대) 등 1만223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가 2만3714세대, 전용 60~85㎡ 6만7769세대, 85㎡ 초과 1만1392세대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은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9만1070세대, 공공이 1만1805세대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