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28일부터 K-OTC 거래 개시
2019-06-26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비보존이 오는 28일부터 K-OTC에서 거래가 될 전망이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비상장 바이오벤처기업인 비보존이 K-OTC시장에서 거래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기업의 K-OTC시장 진입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소액주주 양도세 면제로 거래환경이 개선되면서 바이오기업의 상장 전 테스트베드로서 K-OTC시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985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했으며, 미국에서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양도세 부담없이 안전하게 거래하기를 원하는 주주의 요청으로 K-OTC시장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