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 선정
2019-06-27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이 2018년도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에서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에서 아시아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5G(5세대 이동통신)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4.5G(4.5세대 이동통신)로 대표되는 LTE(롱텀에볼루션)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번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인 '탱고'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on Approach to Analytics)'도 수상했다.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 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12월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하고 지난해 10월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앞으로 5G 네트워크에도 적용된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5G 고도화를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