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열린 소통 장(場) 마련

2019-06-27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LG생활건강은 최근 협력회사와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잇따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협력회사 대표(CEO) 등이 참석하는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 데 이어 26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올해로 35년째(1983년부터 개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안심경영의 핵심전략인 LG생활건강의 ‘안심품질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십 활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풍테크 박춘석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격식을 내려놓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뜻 깊은 행사”라며 “최근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환경의 변화에 있어서도 끈끈한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현명하게 헤쳐나가자”고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 26일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회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하는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도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이 협력회사 관련 행사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워크숍은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의 실무자 버전으로,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LG생활건강식 ‘스마트팩토리’의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하면서 동반성장 측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의 신뢰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안심경영’에 공감을 거듭 당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공정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훌륭한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