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2분기 국내 기초화장품 매출 확대 기대

2019-06-28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해 기존 중국과 마스크팩에 집중된 매출 구성이 국내와 기초화장품 매출 증가로 해소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 진출 점포 수 확대가 본격화돼 국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2분기 할인점 및 H&B스토어 진출이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기초 화장품 매출은 중국에 대한 선스프레이, 아이 겔 패치 등 수출이 증가했고, 다음달 출시 예정인 ‘닥터 제이준 15종’ 초기 물량 등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제이준코스메틱의 중국 및 마스크팩에 집중된 매출 구성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구간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85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2%, 85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2294억원,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전년 대기 각각 76.9%, 189.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은 ‘허니듀 마스크팩 3종’, ’닥터 제이준’ 및 색조 화장품 라인업 출시 등을 통해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중국 오프라인 점포 수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향후 홈쇼핑 진출 등으로 신규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