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대교와 ‘2016 해피 라이브러리’ 도서 지원
2017-10-19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오비맥주가 교육기업 대교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19일 오비맥주는 서울 강남 오비맥주 본사에서 대교와 어린이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2016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도서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비맥주는 대교와 손잡고 올해 안에 서울·광주광역시·충북 청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에 1200여 권의 도서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도서 기부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우선 선정된 서울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광주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청주 ‘청주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센터 1곳당 오비맥주와 대교로부터 각 200권씩 모두 400권을 기증받게 된다.
이번에 기부하는 책은 초·중등생 추천도서 및 독서지도를 위한 저학년 문고 시리즈와 클래식세계명작동화, 동화로 읽는 교과서 등이다. 대교에서 출간된 책과 함께 오비맥주가 도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구입한 책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오비맥주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 해주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쉽게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교 관계자는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 영역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며 “해피 라이브러리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내일을 꿈꾸고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