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티웨이항공과 맞손...항공권 결제 서비스 개시

2019-07-0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웨이항공의 항공권을 GS25 점포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권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결제 서비스’란 온라인(모바일)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온라인(모바일)에서 구매 또는 예매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25와 티웨이항공이 손잡고 편의점 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매 후, 결제 방식을 ‘편의점 결제’로 지정한 고객들은 가까운 GS25를 방문해 현금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GS25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사이판 항공권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와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모바일)에서 항공권을 예매하고 GS25에서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이판 1인 왕복 항공권(1명), 제주 1인 왕복 항공권(4명)을 선물한다. 아울러 GS25 티웨이항공 편의점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티웨이항공 1만원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과 온라인, 모바일에서 결제를 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GS25가 일상 생활의 편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