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딸 박세진(40)씨가 금호리조트의 상무로 경영에 참여한다.
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상무는 지난 1일부로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박 상무는 박삼구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로 오빠는 박세창(43)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이다.
1978년생인 박세진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이후, 세계적인 요리·호텔 경영 전문 학교 르코르동블루(Le Cordon Bleu)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또한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및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졸업했고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르코르동블루 조리자격증 및 일본 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조리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일본 ANA 호텔 도쿄에서 실무 경험을 마쳤다고 금호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르코르동블루 조리자격증 및 일본 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조리 전문가”라며 “박세진 상무의 호텔 경영,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