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예방 전국 순회교육 실시

2017-10-19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주요도시의 증권·선물회사 영업점 임직원과 준법감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원사 영업점의 불공정 거래 예방감시 역량 강화와 영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과의 증권 분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시장 수급에 있어 오해를 유발하거나 시세 등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건전 주문에 대한 예방조치 등 내부통제 관련 사항 및 증권분쟁 방지를 위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증권업계의 자정 기능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자본시장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높아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앞으로 불공정 거래 차단을 위한 증권업계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