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솔청수’...광동제약이 재탄생

2019-07-05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광동제약이 지난해 9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을 인수해 생산이 중단됐던 마시는 소화제를 다시 선보였다. 5일 광동제약은 1990년대 인기 생약소화제인 솔표 ‘솔청수’를 지난달부터 재출시했다고 밝혔다. 솔표 솔청수는 육계와 아선약, 소두구, 고추연조엑스 등 4종의 한방 생약 성분을 기본으로 소화를 돕는 액상형 무탄산 소화제이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솔청수 출시 이후 전국 5000곳 이상의 약국 거래망을 확보했다. 솔청수의 첫 달 판매량은 75㎖ 단일 용량 기준 약 70만병에 달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직도 약국에서 솔청수를 찾는 분들이 있어 제품 준비 단계부터 약국가의 관심이 높았다”며 “변함없는 효능과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솔표 브랜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