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용노동부와 맞손...사회적기업 지원 박차

2019-07-05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총 300억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 업무협약을 고용노동부와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서는 지원규모를 총 5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대출, 모태펀드 출자, 제품구매 및 현물지원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는 8월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을 간접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