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프로, 일본 내 350여 관광 명소에 일본산 자동 환전기 설치
2019-07-07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액트프로는 2년 동안 자동 환전기 ‘스마트 익스체인지(SMART EXCHANGE)’ 350여대를 일본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동 환전기는 12개국 화폐를 환전할 수 있다.
일본에서 제작한 이들 자동 환전기는 사용하기가 간편한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일본 방문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익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자동 환전기는 다양한 관광 명소, 주요 공항, 기차역, 쇼핑몰, 사원, 신사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환전 시설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거의 모든 곳에서 외환을 환전할 수 있는 편리한 국가로 변모했다.
일본은 공공과 민간 부문의 노력과 민관 협조에 힘입어 2017년에 기록을 깨는 2869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방문자 수가 지난 6년 동안 461%나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액트프로 관계자는 “전세계 여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7월부터 태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