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플랫폼 모나코, ‘크립토닷컴’으로 브랜드명 변경

2019-07-07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암호화폐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 모나코는 전 세계 암호화폐 발전, 채택, 전환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려는 기업 비전을 반영해 ‘크립토닷컴’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나코 월렛 앱과 모나코 선불 비자 카드 등 이전까지 ‘모나코’ 브랜드를 달았던 프리미엄 암호화폐 상품은 크립토닷컴의 코인명인 MCO로 통합될 예정이다. 아울러 크립토닷컴 MCO는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기업의 비전, 전략,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정리한 백서를 6일 발간했다. 크립토닷컴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 마자렉은 “크립토닷컴이라는 브랜드명은 ‘암호화폐를 모든 지갑에’라는 기업 비전과 함께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는 암호화폐 전체 시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탈중앙화된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이름에 걸맞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립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자렉 CEO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포괄적이고 통합된 소비자 금융서비스를 담은 MCO 2.0 백서를 함께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서에 소개되는 크립토닷컴의 서비스가 앞으로 소비자가 돈을 지출하고, 송금하고, 투자하는 방식 등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을 구축 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큰 행운이었으며 이들이 일궈낸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MCO 커뮤니티가 크립토닷컴에서 열람 가능한 MCO 백서 2.0을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