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日 마스크팩 시장평판 ‘Top3’ 랭크

2019-07-11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엘앤피코스메틱에 따르면 메디힐은 한국 마스크팩 최초로 일본 최대의 화장품 리뷰사이트 ‘앳코스메(@cosme)’에서 마스크팩 부문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앳코스메’는 회원 수 약 360만명, 월 방문객 1400만, 월 페이지뷰 2.8억에 달하는 일본 최대규모의 화장품 리뷰사이트다.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에 ‘앳코스메’에서 3위를 기록한 제품은 메디힐의 대표 제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로, 지난해 11월 제품 등록 후 6개월 만에 이룬 쾌거”라고 설명했다. 현재 ‘앳코스메’ 사이트에는 6500개 이상의 마스크팩이 등록돼 있다. 한국 제품이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상위에 진입한 것은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가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씻어내는 팩까지 포함한 ‘팩’ 카테고리에서도 1만3100여 개 제품 중 4위를 차지했다. 엘엔피코스메틱 측은 연령대별 순위 중 10대 소비자 층에서도 3위를 차지한 점을 함께 주목해 향후 현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평점은 7점 만점 중 5.5점으로, Top5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디힐 브랜드 관심 등록자 수는 9575명으로 마스크팩 브랜드 중 10위이다. 메디힐은 지난해 2월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총 9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로프트(Loft), 도큐핸즈(Tokyu Hands)를 포함한 유명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4천여 점포에 입점돼 있다. 엘엔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앳코스메’에서 메디힐 제품의 순위가 급상승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은 우수한 제품력에 기반한 소비자의 지지기반 확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 운영중인 공식 SNS채널 ‘트위터’의 경우 팔로워가 약 8800명으로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는 등 메디힐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