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사내 해외연수 프로그램 도입...글로벌 인재 육성
2019-07-16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직원을 선발해 외국에서 체류하며 연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선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겸 글로벌투자전략책임자(GISO)는 16일 “미래에셋그룹이 고객의 사랑과 사회에 보답하는 길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도에 발맞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글로벌 역량을 갖고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제도다.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에서 3개월부터 1년 동안 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현지 문화와 언어 습득,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미래에셋대우는 조만간 첫 사내 선발 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인원 등은 미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국내 장학생 제도와 함께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제도를 운영하면서 매년 600명씩 선발, 해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