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건설, 브랜드 ‘스위트포레’ 앞세워 아파트시장 진출
2019-07-16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일진그룹의 종합건설사인 삼영글로벌이 일진건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민간 아파트 건설 시장에 진출한다.
일진건설의 이전 사명인 삼영글로벌은 도로, 교량, 산업단지 및 골프장 등 토목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다 최근 업무용 빌딩·오피스텔·호텔·지식산업센터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16일 일진건설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남구 지석동에 8개동 34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스위트포레(SuiteFore)'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스위트포레는 스위트룸의 편안함과 숲이 주는 쾌적함을 함께 갖췄다는 의미의 일진건설 아파트 브랜드다.
광주 지석동 스위트포레는 78~84㎡ 소형면적으로 모두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모두 남향이며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등룡산, 봉황산, 송학산이 있고 호수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서창 IC, 제2순환 도로가 인접해있다. 광주·완도고속도로, 매월IC 등이 완공되면 광주공항과 KTX송정역 이용이 편리해진다.
교육환경으로는 대촌 중앙초와 대촌중이 접해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광주대와 광주 국제영어마을, 인성고, 대성여고, 대광여고, 동성고 등이 주변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와 농협이 있으며 쇼핑시설이 집중된 효천지구, 풍암지구도 이용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이 위치한 광주시 남구 지석동에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이교선 일진건설 대표는 “스위트포레를 계기로 종합건설사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