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증가율, 10년간 725배 뛴 '셀트리온' 1위
2017-10-20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2006년(10월 4일 기준) 시총은 174억원이었으나 10년이 지난 2일 기준 시총이 12조 6034억원으로 무려 725배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한샘(28배), 아모레퍼시픽그룹(28배), 코미팜(17배) 등이 뒤를 이었다. 시총 증가율은 제약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내수 소비재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한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전체 시총은 지난 2006년 577조 7455억원에서 현재 1037조 1092억원으로 8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