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가의 이중생활, 수익성 검증된 투잡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2019-07-19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투잡 창업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성공적인 투잡 창업을 위해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본업과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는 운영의 효율성이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직장인 투잡 창업의 기존 조건은 본업과 함께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예비 창업자라면 효율적 시스템과 운영의 편의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쿨푸드와 분짜라붐, 판다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투잡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서울 청담동에서 20평 소형 매장에서 3명의 멤버로 시작해 청담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가맹점 확장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10년 이상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노하우를 통해 효율성 높은 레시피, 원가, 인력구조, 물류가 완성될 때까지 가맹점을 확장을 서두르지 않고 내실을 다졌다. 3년 간의 준비 끝에 높은 매출이 나오지 않더라도 안정적이고 만족할 만한 이익이 발생하는 브랜드, 주방 1~2인의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브랜드, 폐점율이 낮은 브랜드를 바탕으로 가맹본부 직원들과 기존 가맹점주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늦은 오후·저녁 시간 위주로 운영된다. 일반 사무직등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도 7시부터 9시까지의 피크 타임에 직접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창업 후 수익 여부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을 처음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라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 비율이 40% 가까이 달하는 현실을 간과하기 쉽지 않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전체 매장의 평균 매출액 대비 안정된 손익 구조를 실현할 수 있어 매장 오픈 후 현재까지 폐점수도 단 두 곳에 불과하다. 또한 20평형 규모의 매장에서 저녁 중심의 짧은 운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 매장의 월 평균 매출액이 3천6백만원에 달하는 등 높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 관계자는 “성공적인 투잡 창업을 위해서는 운영 편의성과 브랜드 경쟁력, 그리고 점주와 상생을 기반으로 한 본사의 안정적인 가맹점 확장 전략, 오랜 프랜차이즈 업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익성이 검증된 소자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큰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