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가·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 늘었다”
2019-07-23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올해 상반기 상가와 사무실,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19만24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17만1220건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최대 활황기였던 전분기 21만2962건 대비 9.6% 감소했다.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6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772건으로 전월(3만638건) 대비 0.4%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6월 1만5838건이 거래돼 전월 1만3934건 대비 13.7% 늘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출규제 및 자영업 경기 악화 등으로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시장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