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로 흥행 몰이

2017-10-20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동탄생활권에서 대규모 ‘더샵’ 아파트 브랜드타운을 형성중인 포스코건설이 이번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로 열기를 이어갈 조짐이다.   20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12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 2208건이 접수돼 평균 46.61대 1, 최고 104.52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공급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일반분양 745세대)’는 4일 만에 전 세대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동탄생활권 더샵 브랜드 인기를 더샵 브랜드의 프리미엄 효과로 분석했다. 이런 분석이 나온 배경은 동탄생활권에 앞서 분양된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3년 공급돼 4000명 이상의 청약자를 모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용 97㎡ 타입이 분양가 대비 1억 800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용 84㎡의 경우도 분양가 대비 1억7000만원 이상 올랐다. 동탄지역의 더샵 브랜드 열기는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선보이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통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총 2400세대(전용 61~101㎡)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동탄생활권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단지는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전용 61·74㎡)물량을 1556세대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또 동탄신도시 홈플러스, CGV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메타폴리스 2단계 개발 본격화로 현대아울렛 입점이 확정돼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