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 공모가 9000원으로 확정하며 코스닥 입성 ‘순항중’
2019-07-2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의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돌파하며 코스닥 입성에 순항중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스알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075개의 기관이 참여해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였던 6600~7500원보다 높은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도 127억80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도 약 509억원으로 예상된다.
에스에스알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8만4000주에 대해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에스에스알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다.
아울러 다년 간의 IT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 중이다.
에스에스알 관계자는 “에스에스알에 관심을 보여준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일반공모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