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쟁력 확보한 강소 제약사 평가 나와

2019-08-02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개량신약 특화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 제약사라는 평가와 함께 개량신약 대형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개량신약 비중을 확대, 상대적으로 이익 성장 폭이 크다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517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성장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하 연구원은 “공장 이전 이슈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난 6월 공장 이전이 완료되고 정상 가동하면서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555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