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의 전쟁’ 선포한 정부, 근본적인 식습관 개선에 관심 집중

2019-08-0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정부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민 비만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는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비만 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설병했다. 정부가 제시한 전략 중 폭식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 등)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겠다는 이른바 ‘먹방 규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부가 비만 관리 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우리나라 고도 비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고도 비만인구가 오는 2030년에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또한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종 성인병의 근원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관리의 필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다만 비만 관리를 위한 지나친 칼로리 제한이나 운동은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하면서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은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 환자들을 위해 저염·저당·저칼로리의 맞춤 식단을 배송한다. 국내 대학병원과의 임상 시험으로 검증된 식단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가정에서 고려하기 힘든 영양학적 균형이 제대로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는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양학적 밸런스를 갖춘 닥터키친의 전문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이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질병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