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세상 가장 신선한 훈제연어 선봬
2019-08-0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국내 1등 연어회사 동원산업이 국내시장에 100% 生 훈제연어를 선보인다.
동원산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연어시장에서 한 해 가장 많은 양의 연어를 수입해 유통, 가공하는 국내 1등 연어 회사다. 동원산업은 올해 냉장연어 부문 강화를 통해 국내 연어시장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한 100% 생 훈제연어 제품인 ‘동원 에어익스프레스(AIR EXPRESS) 훈제연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냉장연어를 노르웨이부터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부산 연어가공공장에서 곧장 훈연한 뒤, 냉장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단 한 번도 냉동 및 해동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 가장 신선한 훈제연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노르웨이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연어를 곧장 훈제해 먹는 것과 동일하다.
연어는 냉동과 해동과정이 적을수록 수분이 유지되고, 육질이 살아있어 더욱 쫄깃하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노르웨이에서부터 수확, 1차 가공 및 항공운송, 수입통관 등 모든 과정이 2~3일의 짧은 기간 동안 신속하게 이뤄져 가장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까지 전달된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노르웨이의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만을 활용해 26℃ 내외로 약 6시간 동안 훈연하는 유럽 정통 콜드스모크 방식을 사용했으며, 별도의 첨가물 없이 국내산 참나무와 소금만으로 건강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동원산업은 연어와 잘 어울리는 소스, ‘동원양파크림소스’도 선보인다. 국산 양파를 통째로 갈아넣었다.
국내 연어시장은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1997년 약 2천 톤에 불과하던 수입량은, 2011년 들어 처음 1만톤을 넘어섰고,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올해 3만 톤을 훌쩍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0년 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동원산업은 국내 연어시장 성장의 선봉에 서 있다. 올해 6월까지 기준 동원산업의 연어 수입량은 전체 약 20%의 점유율로 1위다.
동원산업은 국내 연어시장의 지속성장을 예상해, 지난 2012년 처음 연어시장에 뛰어들었고, 2015년 본격적으로 연어사업 확대에 나서 지난해 처음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동기 대비 냉장연어 수입량은 90% 이상, 냉동연어는 50% 이상 성장 중이다.
동원산업은 연어를 원물 그대로 통째로 수입해 해체, 분리 및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콜드체인 물류기술을 통해 냉장냉동 보관 및 운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세계 1위인 참치에 이어 연어에서도 국내 1위, 나아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등어, 갈치, 새우 등 주요 수산식량 관련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수산식량자원 확보 경쟁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