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지원
2019-08-08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및 경영컨설팅,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3억여원의 활성화 자금과 판로, 유통 등을 지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은 종합적인 컨설팅과 사업 전반 진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이 필요한 창업 2~3년차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발된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현지실사, 사업 설명회 등 총 3단계를 걸쳐 종합평가해 최종 선발된 기업에 각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경제주체로 성장·자립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사회적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