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미쓰이화학과 합작한 MCNS...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

2019-08-09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9일 MCNS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스리시티공단에서 시스템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기돈 SKC 사업운영총괄(부사장), 요시노타다시미쓰이화학 본부장, 임의준 MCNS 공동대표, 라빈드라사나레디(RavindraSannareddy)스리시티공단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스템하우스란 폴리올, 이소시아네이트등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시스템폴리올)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MCNS는 지난해 2월 성장성이 높은 인도폴리우레탄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해 3월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했다.연 생산량은 1.5만 톤 가량이다. MCNS는 인도 시스템하우스 가동으로 전세계 11곳에 시스템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임의준 MCNS 공동대표는 “인도 시스템하우스를 거점으로 인도시장과 남아시아지역의 폴레우레탄 사업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고성장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스템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글로벌 폴리우레탄 리더로 발돋움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