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능성 건축도료 '숲으로 광택 플러스' 출시

2019-08-09     정순길 기자
[파인내셜리뷰=정순길 기자] KCC는 시공 후 다양한 광택으로 세련된 외관 구현이 가능한 기능성 페인트 제품인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를 출시하며 건축용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는 일반 수성도료나 인테리어 마감 도료인 무늬코트와 함께 적용 시 개성 있는 마감면의 연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광택으로 미려한 외관 연출 및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도막을 보호한다. 우수한 표면 질감으로 깔끔한 도장 마무리가 가능하며, 색 분리 현상을 개선해 사용자의 작업성을 높인 제품이어서 건축, 건설업계 전문가와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는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을 국내 최초로 클로버 5개를 받았다. HB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건축자재에 대해 총휘발성화합물(TVOCs)과 같은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자체 기준에 따라 부여하는 인증으로, 최우수(클로버 5개), 우수(클로버 4개), 양호(클로버 3개) 등 3등급으로 구분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병원, 유치원 및 식당 등에 등 환경에 민감한 시설에도 적용 가능하다. 건강친화형 주택이란 오염물질이 적게 방출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거주자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 이상의 실내공기질을 확보한 주택을 말한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 건축용 도료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명품 도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의 HB 인증을 토대로 관련 제품에 HB 인증 획득을 확대해 친환경 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