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스포츠의 만남”...‘MMCA 무브 X 아디다스’ 이벤트 열려
2019-08-12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아디다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관객참여형 이벤트 ‘MMCA 무브 X 아디다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객 총 8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 초청된 국립발레단 무용수의 공연과 발레 마스터 박일과 ‘즐거운 발레 여행’을 주제로 한 발레의 역사와 낭만 발레,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발레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직접 피아노 연주에 맞춰 대표 발레 안무까지 배우는 시간과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 전시를 큐레이터 해설로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낭만적인 공간에서 낭만적인 발레를 배운다는 것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이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MMCA 무브 X 아디다스’는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한국 미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대표적 공간에서 글로벌 현대미술의 최신 동향은 물론 러닝,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이다.
또한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는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젊은 2030 소비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색다른 동기 부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오는 10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러닝, 요가, 명상,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