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진행하는 ‘HDC아이서비스’는 어떤 곳?
2019-08-13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HDC그룹의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를 한창 진행중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아이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HDC아이서비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639만3700주다. 공모예정가는 8300~1만7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531억~684억원 규모다.
아울러 수요예측은 다음달 4~5일 진행되며, 10~11일 청약을 거쳐 9월 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조경·인테리어 등 업계 유일의 종합 부동산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인 HDC아이서비스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26년 동안 흑자경영을 지속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 2074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385억원, 지난해 2826억원으로 16.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중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꾸준히 강화되는 추세다. 지난 2015년 51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98억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HDC아이서비스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의 노하우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신 성장동력 장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각 사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는 동시에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강화, 빌딩 특화 디벨로퍼 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는 “HDC아이서비스는 ‘고객의 부동산 가치 향상을 위한 최적의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제공’이라는 경영 목표 하에 리얼티, 조경, 인테리어 등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한 종합 부동산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성공 레퍼런스를 창출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IPO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 관리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