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김만수 부천시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은 원종 종합 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노후된 서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58번째 작은도서관이다.
이는 지난 2008년, 2012년에 각각 조성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햇살이 가득한 작은도서관’에 이어 부천시가 세 번째다.
특히,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경기도가 주관한 지난 2014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공립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도서관 운영 및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을 통해 우리 부천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