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기업 역할 중요”
2019-08-31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1일 최 사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2018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미 많은 기업이 다양한 혁신의 방법으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지속적 노력 그 자체가 지구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생명의숲 공동대표, 미래포럼 이사, 가족친화포럼 공동대표,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기여 공로로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이 주관한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 한반도 평화 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비즈니스 도전과제인가? 기회인가?(SDGs for Business: Challenges or Opportunities?)'를 주제로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 중국, 일본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비즈니스 솔루션', '4차 산업혁명으로 구현하는 비즈니스 혁신과 기업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기업세션을 함께 진행했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조현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전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과 브라이언 갤러거 유나이티드웨이 월드와이드 회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