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조현·특허청장 박원주 등

文대통령, 신임 차관급 5명 인사 단행

2019-09-27     이정우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임명된 차관급 인사는 조현 외교부 1차관,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원주 특허청장,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등이다. 조현 신임 외교부 1차관은 195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정치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프랑스 툴루즈 1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인도 대사 등을 역임하고 외교부 2차관으로 일해왔다. 이태호 신임 외교부 2차관은 1960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 주모로코 대사,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역임하고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으로 일했다. 정승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박원주 신임 특허청장은 1964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 비서관을 역임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일해왔다. 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신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교통상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동북아시아국장 등을 역임하고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