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7 UMC 신입사원’ 공개 채용

2017-10-24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는 다음달 6일까지 ‘2017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세계 18개국에서 약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는 철학 아래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및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모집한다. 아울러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학력과 성별, 나이, 근무 연수 등 조건이 아닌 실력에 따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곧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전세계 지사 간 노하우와 장점을 공유해 가장 좋은 경영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운영에 반영하는 ‘글로벌 원’ 방침 아래 보다 넓은 시야의 비즈니스 감각을 기를 수 있다. UMC 전형 합격자는 입사 후 먼저 매장에 배속돼 ‘점장 후보자’로서 매장 경영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또 점장이 되면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디스플레이 기획, 인력 채용 및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자의 자질을 익힐 수 있으며, 이후에는 다수의 매장과 지역을 총괄하는 수퍼바이저나 영업팀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가 점장으로서 각 진출국의 매장을 관리할 수도 있으며 인사, 총무, 재무, 상품계획 및 마케팅 등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입사 이후의 커리어는 개인의 적성과 관심사, 그리고 회사의 육성 방향에 맞춰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UMC 신입사원’의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영어 및 일본어 또는 중국어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력과 전공은 무관하며 학사 및 석사의 경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토론 및 개별 면접, 최종 면접, 인턴십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인턴십 과정은 합격 유무를 판단하지는 않으며, 본인의 커리어 목표와 유니클로의 비전이 동일한지, 본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성실한 태도와 리더십,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지원자 분들은 ‘2017 UMC 전형’에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