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시장 개척자 ‘네오펙트’...또 하나의 바이오 상장사 탄생 예고
2019-10-22 윤인주 기자
AI 재활 플랫폼 앞세운 네오펙트
지난 2010년 설립된 네오펙트는 세계 유일의 AI 재활 플랫폼을 선보여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네오펙트는 세계 유일 AI 재활 원천기술과 재활기기 제품 경쟁력, 성공적인 미국 B2C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네오펙트의 중심 ‘라파엘 스마트 글로브’
네오펙트는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라는 원격의료 서비스 제품을 개발했다. 뇌졸중 환자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해 손·손가락·손목 아래팔 재활훈련을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환자가 본인 재활 경과를 웹 플랫폼으로 치료사에게 원격 전송하고 담당 의사가 적절하게 코칭한다. 기기를 통한 미국 내 렌털 사업 매출은 올 상반기 기준 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3배 급증했다.미국 내 ‘원격 진료 서비스’ 공략 박차
현재 미국 내 네오펙트 홈 재활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700명을 돌파했다. 향후 원격진료 시장의 본격 개방에 따른 수혜도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네오펙트는 IPO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및 제품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B2B, B2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고속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재활의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재활 기기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외 판로를 넓혀가며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넘버원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