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 출시

2017-07-27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롯데칠성 등 그룹내 식음료 관련 회사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한 곳에 집중시켰다. 롯데는 프리미엄 통합브랜드인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를 출시하고 라면과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의 ‘초이스 엘 골드’는 유통시장이 성숙되고 차별화된 고급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 유통 계열사와 제조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모아 만든 브랜드이다. 또 상품의 기획단계부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다. 더불어 제품 생산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롯데칠성과 이들의 우수 협력사가 함께 진행하여 제품의 품질을 전문점 상품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노력했다. 특히, 롯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품목의 제품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했다. 각 제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 ‘초이스 엘 골드’는 상품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롯데의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지닌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판매채널을 다변화해 롯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