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레드 200ml 출시
2017-10-25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세계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위스키 대중화를 선언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위스키 대중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추기 위한 소용량 제품 출시 계획을 알린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소용량 패키지는 최근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의 혼술, 홈술 트렌드를 직접 겨냥했다.
8천원대 가격과 200ml 소용량으로 편의점과 인근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비싸고 접하기 어려운 술로 인식돼 온 기존의 위스키 이미지를 탈피하고 용량과 가격 부담을 낮춰 위스키 대중화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200ml 소용량은 조니워커 레드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와 레몬시럽을 함께 제공해 조니워커 레드를 보다 가볍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패키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위스키를 좋아하는 소비자는 원액 그대로 그냥 즐길 수도 있고, 함께 포장된 레몬 시럽을 섞어 조니레몬, 조니진저 등 쉽게 칵테일을 만들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30ml 를 한잔으로 가정할 때 약 6~7잔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양이다. 간편한 휴대성은 물론 눈길을 끄는 음용법으로 위스키 초보자들과 젊은 소비자층에게 혼술 및 홈술의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주류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번 소용량 조니워커 레드의 출시가 기존의 위스키가 지닌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털어내고 위스키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위스키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