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적 결과, 평화 정착 기원”
여야,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공동성명 채택
2020-02-25 이정우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여야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이틀을 앞둔 25일, 가시적 결과와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고,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며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공동 성명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