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4월 9일 의지의 힘
2020-04-09 파이낸셜리뷰
천재성은 인내력이다_ 프랑스의 철학자 뷔퐁
[파이낸셜리뷰] 증기기관차를 만들어 인류의 삶을 바꾼 산업혁명의 주역 조지 스티븐슨의 성공은 한 마디로 매순간 시간을 아낀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1781년 영국 탄광촌에서 태어난 그는 여덟 살 때부터 학교가 아닌 탄광으로 일을 나가야 하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혼자서 글을 익혔다. 기관사 시절에는 기관을 전부 분해해서 내부 구조를 파악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천재성은 노력하는 힘에서 나온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사전에는 ‘대충’이라는 단어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성으로 비관해도 의지로 낙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원래 불가능한 미래란 존재하지 않고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키려는 창의성 있는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프랑스의 작가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출생 (1821-1867)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시인. 낭만파·고답파에서 벗어나, 인간심리의 심층을 탐구하고 고도의 비평정신을 추상적 관능과 음악성 넘치는 시에 결부하였다. 이상 신경 증세를 보였던 그는 성년이 되어 의붓아버지가 남겨준 재산을 상속한 뒤에는 호화로운 탐미적 생활에 빠져 2년 동안에 유산을 거의 다 낭비해 버리자 법정후견인이 딸린 준금치산자(準禁治産者)가 되었다. 대표작인 《악의 꽃 Les Fleurs du Mal》을 출판하였으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벌금과 수록된 시 6편을 삭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