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 소외지역서 의료봉사 전개
2017-10-26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0~25일 필리핀 마리키나시에서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13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6명이 참가했다.
열린의사회와 제주항공은 지난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 취항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지역 선정도 이 같은 인연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