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코, 철회신고서 제출...상장 계획 연기

2017-10-2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이던 프라코가 돌연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프라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는 내용으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프라코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프라코는 27~28일 청약을 진행해 다음달 8일 상장예정이었다. 희망공모가는 1만9000~2만1900원이었다. 이에 앞서 20~21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