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뷰] 올 상반기 땅값 많이 오른 지역은 ‘용인 처인구’

2020-07-25     윤인주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올해 상반기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SK하이닉스반도체 단지가 있는 경기도 용인 처인구였다. 또한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1.86%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1.86%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9%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가장 높았고, 시군구 단위로는 용인 처인구가 차지했다. 세종시는 2.66%를 기록했고, 처인구는 3.73%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에 이어 광주(2.66%), 서울(2.28%)이 이었으며. 대구(2.26%)와 경기(2.06%), 전남(2.05%), 부산과 인천(각각 1.91%)의 순이었다. 시군구 단위로는 용인 처인구가 1위를 달렸고, 3기 새도시인 교산 지구와 가깝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추진 중인 경기 하남시도 3.21%가 올랐고 도심 재개발이 진행 중인 대구 수성구가 3.05%를 차지했다. 서울은 영등포구가 2.73%를, 성동구가 2.64%를 기록했다. 영등포는 영등포역사와 신길뉴타원 개발 때문이고, 성동구는 성수동 '카페거리'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국 최고 하락율은 울산 동구로 0.84%를 기록했고, 경남 창원 성산·의창·진해구도 0.71~0.79%의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