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27일 눈물을 흘리는 이유

2020-07-27     김진혁

눈물은 순수하다. 가식이 없다.

기도할 때 거짓으로 눈물 흘리는 사람은 없다.

눈물은 물기 있는 언어다.

눈물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한다.

눈물은 마음에서 곧바로 흘러나온다.

눈물을 흘리라. 우리가 우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로 소망하기 때문이고, 둘째로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눈물은 '바람'의 언어다.

- 밥 소르기의 ‘내 영이 마르지 않는 연습’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선친께서는 강조하신 말씀이 기억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라’ 여기서 말하는 빵은 고통이나 시련일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깊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우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슬픔에 울고, 기쁨에도 울고, 분함에도 울고 감사에도 웁니다. 하지만 눈물에도 질적 격차가 있습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그대들을 위한 진한 눈물이 그리워했으면 합니다. 최근 자영업자들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눈물은 바람과 갈아 시간이 지나면 곧 지나갑니다.

오늘의 역사: 아일랜드 출신 잭 히긴스(1929년 7월 27일 ~ ) 출생

영국의 소설가 해리 패터슨(영어: Harry Patterson)이 주로 쓰던 필명이다. 부모 이혼 후 공부에 무관심하던 그가 육십 권이 넘는 (장편)소설을 썼다. 대부분 다양한 유형의 스릴러로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독수리 내려앉다》를 포함해 많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썼다.